나/자작시

< 날이 흐리다-1ㅡ엑칼쌤 >

엑칼쌤 2025. 5. 9. 17:53

날이 흐리다ㅡ엑칼쌤


날이 흐리다.
하늘이 흐리고,
구름이 흐리고,
풍경이 흐리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나무가 푸르고,
뛰어노는 아이들
마음이 푸르다.


흐린 것들은 흐리고,
푸른 모습들은 푸르다.


어느 비 내린 뒤
마을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