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새벽 > 일요일 새벽 몸이 잘 안 일어나진다. 누르고 자고, 누르고 자고. 일어났다. 딸내미는 아직도 공부하나보다. 방에 불이 켜져 있네. 복도로 나가서 바람 좀 느끼고, 커피 한 잔 해야 잠이 깨겠지? 좋아하는 빵도 하나 먹고. 아침 먹고 청소 하시오. "넵!" 나 2024.11.17
< 주말 밤, 온전히 나만의 시간 > 주말 밤, 온전히 나만의 시간.언제부터였나?금요일에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고 밤 2시경 일어난다.그리고 어둠을 느끼며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조용하다.사방에 불은 꺼져 있고, 고요하다.온전히 나만의 시간.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와서, 크래커랑 커피 한 잔.새벽이 오기까지... 나 2024.11.16
< 출동 대기 중 > 출동 대기 중 6시 15분경 출발. 아들녀석 병원 출근시키고, 나는 학교로. 빈 건물 들어가서 교무실 열고, 창문 다 열어 환기시키고. 인터넷 주요 뉴스 기사 검색. 오늘 수업 있는 반 어느 부분 진도 나가는지 확인. 한 번 살펴보고. 아. 오늘이 월급날이구나? 명세서 출력하거라. 복된 하루 보내시지요. 나 2024.11.15
< 수능 시험일 깊은 밤 > 수능 시험일 깊은 밤 인생 첫 관문인 수능 시험일 깊은 밤.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모든 것을 하루에 결정해야되는 수능 시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3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시험장에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좋은 꿈들 꾸시기 바랍니다. "해성중 제자들 화이팅!" 나 2024.11.14
< 새벽 출근 > 새벽 출근 아들녀석 병원 실습 기간. 6시 반경 병원에 내려주고, 나는 조금 돌아서 학교로 출근. 교무실 문 열고, 창문 열고 환기도 시키고. 8년 전 순회 나가서 가르쳤었던 제자가 교대를 휴학하고 수능을 다시 본다네. 내일 보겠구나. 까불이.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힘 내서 화이팅! 나 2024.11.13
< 수정을 마치고 > 수정을 마치고 출제했던 2차고사 문제 확인.다시 한 번 천천히 보면서 고쳐야될 부분들 수정하고 있다. 부정 발문을 긍정 발문으로도 몇 문제 고치고....... 끝냈지. 1교시는 세례식이 있어서 비신자 학생들은 교실에서 자습.학교가 조용하다.오늘은 4시간 수업에 8교시는 희망자들 한국사 수업.어둑어둑할 때 퇴근하겠군.그 시간대는 학교 앞 1차선 도로가 엄청 밀리던데...음... 나 2024.11.12
< 출근길 > 출근길 아들녀석 병원 실습 기간.6시 반경 병원 앞에 내려주고 학교로 '슝'정문 자동문이 안 열려서 급식실로 가야될 트럭들이 줄 지어 서 있네.건물 앞에서 숙직하시는 분 만나서 문 안 열려있다고 말 하니 그 분도 "아..." 부리나케 숙직실로 뛰어가신다. 새벽 안개가 많이 끼었다.수능 찹쌀떡 잘 전해 드리고,수업 잘 하시고,좋은 하루 보내시지요. 부었던 어금니가 가라앉았다.다행! 나 2024.11.11
< 일찍 잠들다 > 일찍 잠들다.시집 제목 같은데?일찍 잠들다.ㅎㅎ.한바탕 하나보다.시끄러워....저녁은 대충 먹고, 누웠지.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활동하는게 낫겠지? 나 2024.11.10
< 토요일 깊은 밤 > 토요일 깊은 밤 토요일에는 깊은 밤에 깨어 새벽이 오는걸 봤지. 어제 시험 출제하느라 일 좀 해서 그런가? 잠이 다시 솔솔 온다. 잘 것 같지는 않은데? 잠깐 쉬고 오겠음. ㅎㅎ 나 2024.11.09
< 2차고사 출제 > 2차고사 출제 자. 2차고사 출제를 해야지? 5교시에 채점기준표 작성해서 출제 예상 문제들 뽑고. ... 7교시부터 출제 시작. ... 퇴근하고 바로 연이어 시작. ... 7시경 모두 마쳤다. 배 고프지? 어제 먹고 남은 족발 돌려서 먹었지. 내일 토요일이구나? 일찍 잠 들까? 늦게까지 버티다가 잠 들까? 나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