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꿈을 꾸었는데, 기억이 나네
사람들은 매일 꿈을 꾼다고 한다.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라고.
낮에 모처럼 꿈을 꾸었다.
퇴근길(?)에 삼천 주공 앞 다리에서 좌회전을 받아 2차로를 가는데
1차로를 달리는 차가 너무 천천히 가네?
앞 차가 깜박이 안 켜고 1차로로 바꾸기에
나도 따라서 1차로로 들어가다가 '틱'
내려서 보니 기스만 조금 났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기스만 조금 났는데
이런 경우는 안전거리 미확보로 뒷차 책임입니다.
어떻게 보험 처리 하실래요, 그냥 가실래요?"
약간 건들거리면서 말했다.
여자분이셨는데 옆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그냥 가자"
하시고 이런 말, 저런 말 나누다보니 서로 말이 잘 통하네?
서로 뭐 하는 사람인지 통성명을 하고, 인사를 나누고, 악수까지 하고,
다음에 연락해서 한 번 만나자고까지 하고.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꿈이니까 !
혹시 학부모님이신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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