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똥꼬랑 찍깐이

< 위문 편지ㅡ4 >

엑칼쌤 2020. 10. 31. 14:17

위문 편지ㅡ4

정훈이에게.

어제랑 오늘 아침은 많이 쌀쌀하더라.

입김이 나오던데?

전방 부대들은 많이 추웠겠더라.

이제 1주일 남았네?

너무 빨리 끝나는거 같아서 서운하지?

아빠는 병장 마지막 휴가 나와서 장기 지원할까

생각했었다.

ㅎㅎ.

체질에 맞더라구.

남은 기간 훈련 잘 받고.

목요일에 아빠는 수업 있어서 엄마가 갈거다.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

                                               10. 30. 금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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