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풍경
화요일.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날이 조금 선선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화요일 업무를 마치고 퇴근.
저녁으로는?
양념 통닭을 먹으면 어떨지?
"아들!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지?"
어제 밤 12시 반경?
아들녀석이 목욕탕 불을 켜고 이불을 몇 번이나 턴다.
뭐 하냐고 물으니 이불에 벌레 있단다.
일어나서 가 보니 바닥에 초록색 작은 새끼 풍뎅이가 있었다.
잡아서 좀 놀래주려다가 창문 열고 밖으로 날려 보냈지.
새벽 2시경 잠 들었나?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쳐서 멀리 있는 산과 풍경들이 맑아졌다.
교무실에서 한 컷 담았지.
멋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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