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 시들

< 어느 해 - 장우원 >

엑칼쌤 2022. 7. 1. 23:15

어느 해-장우원

 

꽃 피었다
꽃 지도록,

바람에 비
흩날리도록,

나뭇잎 선연히
피멍 들도록,

이윽고 흰 눈
다 지우도록,

소식 없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저물녘에-김병진 >  (0) 2022.10.29
< 침례 2-정현우 >  (0) 2022.09.12
< 가끔은 >  (0) 2022.06.18
< 오늘 하루-나태주 >  (0) 2022.06.10
< 눈 3-임선기 >  (0)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