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 어두움이 찾아왔다ㅡ엑칼쌤
조금 전까지도
밝게 보였던 풍경에게
금새 어두움이 찾아왔다.
조금 전까지도
마구 내리던 눈들이
밥 먹으러 갔는지
자취를 감추었다.
신학년도 담임 발표.
교사의 업무 중 하나이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팀.
담임 맡기 싫어서
진단서 끊어서 병가 내는 어느 쌤.
그러러면 애초에 교직에
발을 들여놓지를 말았어야지.
자기만 알고,
자기 중심적이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몇몇 있다.
그러면서 학생들 지도할 때는
봉사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된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해대겠지.
본분을 지키고,
열심히 근무하는 교사들이여.
오늘도 열심히 근무한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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