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1차고사 둘째날
아침 8시 반에 성적처리 담당하시는 선생님 출근하면 답안지 받아서 9시부터 채점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어제 오후에 답안지 주고 가셨다고 옆 자리 쌤이 주시네?
바로 채점 시작했지.
단답형 먼저 7개 반 채점하고,
서술형 1번 채점, 이어서 2번 채점.
2검 쌤에게 답안지 전달했다.
채점하고 가려고 오후 3시에 퇴근 올렸는데 채점이 벌써 끝나버렸다.
헐!
오랜만에 비닐봉투 들고 학교 교정 돌면서
쓰레기 주우면서 마음 정화했다.
3학년 담임한다고 거의 안 돌았었거든.
이왕 청소한김에 식당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4층-1층까지 빗자루로 깨끗이 쓸었다.
계단 담당하는 반 학생들이 청소를 잘 안 해서
항상 지저분 했었거든.
깨끗해진 계단을 보니 흡족하다.
다 끝내고 교무실로.
점심을 안 먹었더니 배 고파서 크래커 몇 개랑 우유 좀 먹고.
3시 퇴근 상신한 시간에 맞춰서 나가자!
집 도착.
인터넷 뉴스 기사 읽고, 잠도 오고, 배도 좀 고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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