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1차고사 첫 날
2학기 1차고사 첫 날 아침.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진다.
8시 10분경 2층 본교무실로 가서 역사 시험지랑 답안지 각 반 봉투에 넣고.
지지난 주쯤 순회 오시는 생물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오늘 본교무실에서 보니 첫 담임했었던 제자가 근무하는 같은 학교 쌤이네?
바로 문자 넣었지.
잘 지내는지?
딸내미는 잘 크는지?
바로 답글 와서 서로간에 소식도 좀 나누고.
1교시랑 2교시는 시험 감독하고,
3교시는 3학년 역사 시험이라서 본교무실에서 대기.
아무 이상 없이 시험 마치고 종례해주고.
은행에 가서 볼 일 좀 보고,
빵집에 들러서 빵도 좀 사 오고,
창립 기념일이라서 세일한다네?
롤케잌 하나 더 주시네?
감사!
집에 와서 점심 식사.
한가로운 평일 낮의 여유로움.
저녁에는 운동 좀 나가지?
8월~9월달에는 덥다고 안 나가고,
10월이 되었으면 출동해야지?
슬슬 몸을 추스리거라.
가을이다.
웅크리지 말고 나래를 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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