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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교시 어느 반, 폭발 직전 >

2교시 어느 반, 폭발 직전2교시 수업, 자습.책을 보던가, 그림이라도 그리라고 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분위기를 흐리는 녀석이 한 명 있다.일 주일에 세 번 아침자습 시간에 같이 분리수거장 지키는 녀석이다.어제도 시험 전 주이니 시험 공부하라고 자습시켰지.역시 아무것도 안 하고 분위기를 흐린다.어제는 복도로 데려와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었다.오늘도 같은 태도여서 또 복도로.오늘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고.수업 끝날때쯤 들어오라고 했는데 인상을 겁나게 쓰면서 들어온다.말을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순간의 정적.몇 년 전 대들던 학생을 때렸던 그 교실인데 또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끝나는 종이 울리고.마음을 접고, 다음 수업 있는 반으로 갔다.점심 식사는 건너뛰고.옆 자리 후배쌤이 먹으라고..

2025.06.26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 대법, 벌금 500만원 원심판결 확정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 대법, 벌금 500만원 원심판결 확정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26일 선거 기간 거짓말한 혐의로 당선 무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부로 교육감직을 잃고 앞으로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도 없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서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원심(2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지방교육자치법이 준용하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의 ‘당선될 목적’ ‘허위의 사실’ ‘허위성의 인식’ ‘공표‘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 형량을 확정했다.서 교육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둔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

교육 현장에서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