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나온 저녁 운동
프로야구 시청에, 가을비에, 가을 감상에...
저녁 식사 빨리 마치고 2주만에 저녁 운동을 나왔다.
가을 비에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나무들이 홀쪽해졌다.
땅 위로는 낙엽들이 조금 젖어서 깔려있고.
다들 집으로 들어가셨는지 한산하다.
이제 11일 남았네.
대입수학능력시험.
간호학과 세 군데 지원을 해놓았는데
끝까지 열심히 해야될 것 같은데 안 하네.
"애들도 요즘 공부 안 해."
이런 말이나 하고 있고.
생각의 차이가 너무 크다.
우리때 학생들의 사고관과 요즘 학생들의 사고관의 차이.
이미 스스로에게 맡겼다.
자기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는거고,
아빠는 거기에 조언, 지도만 해주는거라고.
주말이 서서히 저물어가네.
이제 슬슬 일어나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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