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연휴 전날 딸내미 데리러 >

엑칼쌤 2022. 9. 9. 07:17

명절 연휴 전날 딸내미 데리러

 

딸내미가 지난 6월경 친구랑 같이 기차를 타고 집으로 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후로는 나에게 부탁 안 하고 혼자서 기차를 타고 다녔었다.

그러다가 어제 명절 연휴 전이라서 그랬는지 기차표가 없었겠지.

데리러 올 수 있는지 물어보네?

5시 반쯤 데리러 오라는데 단축 수업이라서 일찍 끝나서 교무실에서 일 좀 하다가 출발했다.

세 달만인가?

네비를 안 보고 그냥 갔더니 잘못 들어와서 익산 못 미처서 나와버렸네...

일반 도로를 따라서 가려니 신호등도 많고...

거의 시간 맞춰서 학교에 도착.

5분쯤 뒤 나왔다.

데리고 다시 집으로.

목천포 다리 지나서 전주 오는 길부터 차들이 쭈우우우우욱....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김제로 조금 돌아서 이서쪽으로 해서 들어왔다.

길에서 시간 버리느니 돌아서라도 빨리 오는게 낫지.

저녁은 참치김치찌개.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

 

추석 연휴랍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한 추석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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