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매년 5월 1일 정규 수업했었는데 올해는 우짠 일로 학교 쉬네?
아침에 익산 보건소로 출근하는 딸내미 데려다주려고 출동 대기 중.
"아빠. 가자!"
"비 온다고 그랬어. 우산 챙겨"
"그래?"
지하 주차장으로.
익산 보건소로 출동.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아직까지는 날이 좋다.
직진해서 쭉 가니 원광대학교가 나오네.
딸내미 내려주고 집으로.
9시가 넘으니 도로가 조금 한산해졌다.
휴일이라서 슬슬 배가 고프다.
마침 아들녀석도 밤 근무 마치고 와있네.
된장찌개 끓여서 불고기해서 식사.
맛있군.
음...
한 시간쯤 있으니 봄비가 내린다.
저녁까지 내린다고 했었는데.
밥도 먹었고, 비도 내리고, 쉬는 날이고.
슬슬 졸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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